본문바로가기 주요메뉴바로가기

당신의 피부주치의, 임이석 테마 피부과

DR. 임이석 미디어

장마시즌 패션아이템 레인부츠, 건강한 착용법은?
  • 방송일 : 2023.07.04

레인부츠(장화). 올 여름 역대급 장마가 찾아온다는 예보를 접한 패셔니스트들이 준비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방수 기능에 멋까지 뽐낼수 있으니 장마 기간엔 안성맞춤이다. 다만 통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힌다. 특히 레인부츠와 같이 통풍이 어려운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 신발 내부의 땀으로 인해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폭우에 젖은 레인부츠를 신고 귀가 후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다.

4일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은 요즘 같은 여름철에 더욱 잦아지며, 높은 온도와 습한 환경 등이 원인이 되어 악화되기도 한다"며 "특히 발에 생기는 무좀이 오래되면 발톱까지 침범해 발톱 무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발톱 무좀이 겉으로 드러나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노랗게 변해서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또한,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으로 변해 발가락 주변에 심한 염증을 일으킬 때도 있다.

만약, 발톱 무좀이 발견되면 약물 복용과 함께 바르는 약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거나, 약 복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해서 무좀균을 없애는 치료도 있다. 열에 약한 곰팡이균에 열에너지를 조사해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손발톱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발 건강 위해선 다음의 주의사항을 기억하는 게 좋다. ▲레인부츠 구매시 평소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것 구입하면 통풍효과 기대할 수 있다. ▲레인부츠 착용시 때는 부츠에 맨살이 직접 닿지 않도록 땀 흡수력이 좋고 발목 길이가 긴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 마른 수건으로 부츠 내부를 닦고,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제습제를 넣어 두면 습기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레인부츠 착용으로 발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해 장마철 활용도가 높지만, 자칫 잘못하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이석 원장은 "발이 짓무르거나 악취가 심해졌는데도 가정에서 자가진단해 연고 등으로 대처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2차 감염 및 다른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조기에 병원에 방문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ID : limeeseokdermatology
+ 82-2-3446-1110
google map naver map
상담폼입력